케인, 호날두와 메시에 도전장 "최고의 선수 되고파"

유지선 기자 2018. 6.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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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주포` 해리 케인(24)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리오넬 메시(30)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드리며 만족스럽게 첫 단추를 꿰었다.

케인이 득점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파나마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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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포` 해리 케인(24)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리오넬 메시(30)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드리며 만족스럽게 첫 단추를 꿰었다. 튀니지를 상대로 전반 11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2-1 승리로 이끈 것이다.

현재 케인은 최다 득점자 데니스 체리세프, 호날두(이상 3골)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러나 케인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케인은 20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선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한다"면서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과 함께 도전할 것이다. 메이저대회에서 나를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이를 악물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케인의 활약을 응원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힘내라`며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며 고마워하던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은 나에게 감독이자 친구"라고 강조했다.

케인이 득점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파나마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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