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전 세계 이용자 4억명 돌파..월 2억3000만명 즐겨

[일간스포츠 권오용]

배틀로열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전 세계 이용자가 4억 명을 넘었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의 전 세계 이용자 수가 모든 플랫폼(스팀·카카오·엑스박스원·iOS·안드로이드 등)에 걸쳐 4억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월 2억2700여만 명이 즐긴 것으로 확인,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배틀로열 게임이다.

2017년 3월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테스트 버전) 코너에 출시됐으며 같은 해 12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신규 맵·모드·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이날 기준 전 세계 PC 및 엑스박스원 버전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 장을 돌파했고, 전 플랫폼 일일 유저 수(DAU)가 8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에게 풍부한 콘텐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배틀그라운드만이 제공 가능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펍지는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 패키지를 34% 할인된 2만1000원(19.99달러)에 선보이는 첫 세일을 실시한다. 할인된 가격으로 기존 맵인 에란겔, 미라마를 포함해 22일 출시 예정인 신규 맵 사녹까지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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