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빗썸 해킹 안타깝지만 어제오늘 일 아냐..특정법 개정 노력할 것"

이승주 기자 2018. 6.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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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스스로가 거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거래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투자자를 보호하고 가상화폐 거래소의 안정성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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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스스로가 거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거래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조선DB

최 위원장은 지난 19일 밤 발생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해킹사고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가 사고에 취약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고 금융위원회는 꾸준히 이에 대해 경고해왔다"며 "그럼에도 또 이런 사고가 터져 안타깝다"고 했다.

금융위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투자자를 보호하고 가상화폐 거래소의 안정성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위원장은 "특정법 개정안 중에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정보통신망법상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는지를 확인토록 하는 규정이 있고 가상화폐 거래소가 고객 예치금을 분리보관하는지를 금융사가 확인토록 하는 내용도 있다"고 했다.

그는 "금융위 차원에서도 노력하겠지만 가상화폐 투자자들 스스로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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