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BJ' 강은비 "노력한 만큼 인정..강혜정 응원 뿌듯"

김윤지 2018. 6.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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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직업으로서 BJ의 장점을 밝혔다.

강은비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에서 '랜선으로 이어지는 소통과 관계의 혁명'이란 주제로 진행된 대담에 패널로 참여해 "과거 영화 홍보를 위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엔 시큰둥했다. 그때 가능성을 왜 깨닫지 못했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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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직업으로서 BJ의 장점을 밝혔다.

강은비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에서 ‘랜선으로 이어지는 소통과 관계의 혁명’이란 주제로 진행된 대담에 패널로 참여해 “과거 영화 홍보를 위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엔 시큰둥했다. 그때 가능성을 왜 깨닫지 못했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처음 시작할 땐 부정적 반응이 있었다”는 그는 “강혜정 언니와 같은 숍을 다닌다. ‘멋있다’고 응원해주더라. 시선이 달라졌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7시간 넘게 방송을 한다는 강은비는 “연기를 할 땐 프리랜서로 살았다. 매번 오디션을 봐야했다. 입금이 바로 되지도 않았다. 사기를 당할 때도 있었다”며 “인터넷 방송은 정직하다. 일한 만큼 인정 받고, 수입도 창출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편견 등으로 연기에 어려움을 겪는 연기자들이 있다. 부모님이 저 때문에 아프리카TV를 보신다. 저로 인해 1인 미디어가 깨끗하고, 진실되고, 재미있는 방송이란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 아바타TV와 1년 계약으로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한 강은비는 2017년 아프리카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유튜브 채널 8천 명을 돌파하는 인기 유튜버로 거듭났다.

김윤지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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