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군 검문소 2곳 습격해 아프간군 최소 30명 사망

유세진 2018. 6.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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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반군이 서부 바드기스주의 군 검문소 2곳을 습격해 최소 30명의 아프간군이 숨졌다고 바드기스 주위원회 관리 압둘 아지즈 베그가 20일 밝혔다.

그는 탈레반 반군이 이날 발라 무가브에 있는 검문소 2곳을 먼저 공격한 뒤 증원을 위해 도착한 아프간군을 추가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바드기스주는 탈레반의 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과거에도 탈레반에 의한 정부군 공격이 빈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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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들과 지지자들이 17일 수도 카불에서 아프간과 탈레반 깃발을 그린 표현물을 들고 차량으로 카불 시내를 질주하고 있다. 탈레반 반군은 이날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를 축제를 맞아 성사된 휴전 연장을 거부하고 다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프간에서는 16일과 17일 2건의 자살폭탄테러로 모두 50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했다. 2018.6.18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반군이 서부 바드기스주의 군 검문소 2곳을 습격해 최소 30명의 아프간군이 숨졌다고 바드기스 주위원회 관리 압둘 아지즈 베그가 20일 밝혔다.

그는 탈레반 반군이 이날 발라 무가브에 있는 검문소 2곳을 먼저 공격한 뒤 증원을 위해 도착한 아프간군을 추가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베그는 탈레반의 공격이 19일 밤부터 20일 아침까지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탈레반 반군 측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정확하게 몇명이 죽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바드기스주는 탈레반의 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과거에도 탈레반에 의한 정부군 공격이 빈발했었다.

탈레반은 지난 주 라마단 종료에 따른 이드 알-피트르 축제를 맞아 사흘 간의 휴전에 합의했지만 정부의 휴전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17일 전투 재개를 선언했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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