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확장' 서울국제도서전 팡파르, 주빈국은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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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잔치인 '2018 서울 국제 도서전'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관 234개사, 국제관에 주빈국인 체코를 비롯한 프랑스·미국·일본·중국 등 32개국 91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프라하의 봄 50주년, 체코공화국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공연과 워크숍, 작가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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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내 최대 책 잔치인 '2018 서울 국제 도서전'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관 234개사, 국제관에 주빈국인 체코를 비롯한 프랑스·미국·일본·중국 등 32개국 91개사가 참가한다.
주제는 '확장'이다. 새로운 매체의 시대를 맞이해 책을 대하는 엄숙주의와 선입관을 허물고, 다양한 분야와 형태의 책을 포괄하겠다는 취지다.
주목할 만한 특별기획전으로 '라이트노벨 페스티벌', '전자출판', '잡지의 시대' 등이 있다.
일본의 유명 라이트노벨 작가와 삽화가가 참석하는 사인회와 원화 전시회, 강연회가 열린다. 전자출판물 전시와 함께 문학·예술·생활양식 등 여러 분야 잡지 40여종을 선보인다.
10개 출판사에서 준비한 신간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여름, 첫 책'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가 이영도(46)가 10년 만에 내는 신간 '오버 더 초이스'를 비롯해 유시민(59)의 '역사의 역사', 이승우(59)의 '만든 눈물, 참은 눈물', 김탁환(50)의 '이토록 고고한 연예' 등의 신간 소개와 독자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도서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책도 있다. 서점을 주제로 한 여성 소설가 11명의 잡문집 '서점들'(한정판)을 일정 금액 이상의 책을 구입한 관람객에 한해 이벤트 상품으로 준다.
도서전의 주빈국은 체코공화국이다. 올해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프라하의 봄 50주년, 체코공화국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공연과 워크숍, 작가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최근 남북한 화해 분위기에 힘입어 향후 남북한 출판문화 교류를 위해 북한 교과서 등 북한 도서 30여종을 전시하는 '평화' 특별전도 마련됐다.
김민섭(35), 남궁인(35), 요조(37), 임경선(46), 장강명(43), 정문정(32) 작가와 함께 도서전 현장의 오디오 부스에서 짧은 오디오북을 녹음해보는 '당신만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드립니다'도 개최된다.
독자가 자가출판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당신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드립니다'도 준비됐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 클리닉 코너도 신설됐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4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태강(58)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윤철호(57) 대한출판문화협회장, 노웅래(61)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62)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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