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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웬 대형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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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웬 대형 레고”

입력
2018.06.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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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개 브릭 사용 3개월간 제작 제주섬ㆍ한라산ㆍ흑돼지 등 형상화 제주경찰, ‘안전한 제주 관광’ 홍보
제주지방경찰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브릭캠퍼스가 '아름답고, 안전한 제주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일 제주국제공항 1층에 설치한 초대형 브릭 작품 '설문대할망과 제주도'. 연합뉴스.
제주지방경찰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브릭캠퍼스가 '아름답고, 안전한 제주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일 제주국제공항 1층에 설치한 초대형 브릭 작품 '설문대할망과 제주도'. 연합뉴스.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 제주를 형상화한 초대형 브릭(레고)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과 도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제주경찰이 도로 위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모습 등을 표현한 브릭 작품.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 제주를 형상화한 초대형 브릭(레고)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과 도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제주경찰이 도로 위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모습 등을 표현한 브릭 작품.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 제주를 형상화한 초대형 브릭(레고)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과 도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한라산 백록담에 오른 등산객을 표현한 브릭 작품.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 제주를 형상화한 초대형 브릭(레고)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과 도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한라산 백록담에 오른 등산객을 표현한 브릭 작품.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 제주를 형상화한 초대형 브릭(레고)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과 도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브릭캠퍼스는 20일 오전 제주공항 1층 대합실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안전한 제주’라는 주제로 제작된 초대형 브릭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작품은 이들 기관이 공동 기획하고, 김성완ㆍ공민식ㆍ황선미 등 유명 브릭 아티스트들이 총 6만여개의 브릭을 사용해 3개월간에 걸쳐 제작했다. 제작비만 1억2,000만원이 소요됐다.

가로 5m, 세로 3.2m, 높이 3.5m 규모의 이 작품은 손으로 흙을 부어 제주섬을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 설화 등을 토대로 커다란 제주섬 모형과 함께 한라산, 주상절리, 감귤과수원, 해수욕장, 흑돼지 등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자원과 풍광, 특산물을 나타내는 17개의 소작품으로 구성됐다.

이상정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제막식에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설문대할망 설화의 신비로움과 제주가 지닌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안전한 제주 여행을 바라는 제주 경찰 모두의 마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 제작을 맡은 제주시 노형동의 브릭캠퍼스는 아티스트 40여명의 작품 25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브릭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기고,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박물관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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