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얼렸던 함소원, 기적 같은 자연임신 "12월 출산예정" [영상]

박은주 기자 2018. 6. 20.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산을 걱정했던 배우 함소원이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함소원은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든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담당 의사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난자의 노화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해 난임이 많지만 임신이 되면 초산모인 거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함소원을 안심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함소원과 진화. 사진=함소원 남편 진화 웨이보 캡처

노산을 걱정했던 배우 함소원이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함소원은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든 소식을 전했다. 43세인 함소원은 중국인 남편 진화와 18살 차이가 난다. 진화는 나이는 어리지만 든든한 모습으로 함소원 곁을 지켰다.

함소원은 “말하기도 창피한데 이 나이에 임신을 했다”며 “신혼집 이사를 하는 동안 엄마가 좋은 날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아버지 집에서 3주간 머물렀는데 거기서 됐나 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3주 뒤 이사를 했는데 다음 날부터 몸이 피곤했다. 이사를 해서 피곤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임신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닐 수도 있으니 말을 안 하다가 남편이 장난으로 배를 때리길래 임신했을 수 있다고 했다. 남편이 얼어붙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또 “그날이 일요일이라 여러 약국을 전전하다가 겨우 임신 테스기를 샀다”며 두 줄이 나타난 테스트기 사진을 공개했다. 출산 예정일은 올해 12월 28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를 보며 아기와 첫 대면한 두 사람은 “저게 머리인가봐”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심장 소리가 들리자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담당 의사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난자의 노화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해 난임이 많지만 임신이 되면 초산모인 거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함소원을 안심시켰다.

함소원은 지난 5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한 고민을 밝혔다. 당시 그는 “남편을 만나기 6개월 전에 난자를 얼렸다”며 “결혼을 포기하고 난자 15개 정도를 얼렸다. 결혼은 안 해도 아이는 갖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올해 여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