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아파트서 '불'..방화 추정자 사망 外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젯밤(19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 30제곱미터를 태우고 45분 만에 꺼졌고 44살 송 모 씨가 아파트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송 씨가 옷가지에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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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이 온통 연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남 창원시 내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냉장고와 집 내부 24제곱미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사를 앞두고 비어 있던 집 창문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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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전북 군산의 한 커피숍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계산대에 설치한 전기 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이덕영 기자 (de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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