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6회' 김원중, 5⅔이닝 6실점..쑥스러운 승리 요건

2018. 6.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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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6회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원중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하고 강판됐다.

하지만 윤석민에 볼넷, 박경수에 우전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장성우에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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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6회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원중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하고 강판됐다. 쑥스러운 승리 투수 요건.

김원중은 1회 실점을 허용하며 시작했다. 선두타자 강백호에 2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후 오준혁은 삼진 처리했지만 강백호에 2루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가 됐고 로하스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제 실점했다. 이후 윤석민은 3루수 뜬공, 박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1회를 마감했다.

2회부터 안정을 찾아갔다. 장성우를 2루수 땅볼, 오태곤을 3루수 땅볼, 박기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심우준에 2루타를 맞았지만 강백호를 삼진 처리한 뒤 오준혁을 1루수 땅볼, 로하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타선이 역전에 성공한 뒤 맞이한 4회말에는 윤석민을 3루수 땅볼, 박경수를 1루수 뜬공, 그리고 장성우를 삼진으로 솎아내 다시 삼자범퇴 이닝으로 안정을 찾았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오태곤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기혁을 삼진 처리한 뒤 심우준을 3루수 땅볼, 강백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6회에는 선두타자 오준혁에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일단 로하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병살타를 만들어내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윤석민에 볼넷, 박경수에 우전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장성우에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이후 오태곤에게도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대타 황재균에 만루 홈런을 얻어 맞으며 실점이 늘어났다. 6실점을 한 뒤 김원중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투수를 송승준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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