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어 네덜란드 맥도널드도 내년부터 플라스틱 빨대 없애기로

2018. 6.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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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쓰레기 배출과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맥도널드가 오는 9월부터 매장에서 음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전면적으로 없애기로 한 데 이어 네덜란드 맥도널드는 내년 1월부터 이런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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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에서 쓰레기 배출과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맥도널드가 오는 9월부터 매장에서 음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전면적으로 없애기로 한 데 이어 네덜란드 맥도널드는 내년 1월부터 이런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RTL뉴스'는 맥도널드 네덜란드지사가 내년부터 음료용 플라스틱 빨대를 매장에서 아예 없애기로 했다면서 무엇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맥도널드 네덜란드지사의 대변인은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종이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거나 아예 빨대를 없애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대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라스틱 빨대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그동안 유럽에서는 이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또 EU 집행위는 지난달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네덜란드 맥도날드, 내년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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