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독도는 일본땅..'독도 한반도기' 안돼" 억지

입력 2018. 6.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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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남북이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관한 일본의 입장(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말함)에 비춰도 수용할 수 없고,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에 반대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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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차 방중에는 "중대한 관심..중국 설명 듣고싶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남북이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관한 일본의 입장(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말함)에 비춰도 수용할 수 없고,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에 반대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한국 정부를 포함한 관계 기관에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제기하고 항의했다"며 "주최측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이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실시하는 방어훈련에 대해서도 "한국측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스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방중에 대해서는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측으로부터 확실하게 설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독도 선명한 대형 한반도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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