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시장이지 내가 시장이냐"는 통영시장의 '경비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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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당선인의 아버지는 아파트에서 경비일을 하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통영 시장에 당선된 강 당선인의 아버지였다.
강 당선인 아버지 강종원(80)씨는 전매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뒤 20여 년을 통영에서 아파트 경비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당선인은 "(아버지는) 일을 하는게 건강에 좋다며 퇴직 후 줄곧 경비 일을 했다"며 "말린다고 그만둘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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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당선인의 아버지는 아파트에서 경비일을 하고 있다. 아들이 시장에 당선된 이후에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 당선인의 지지자 모임 SNS에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아파트 경비원이 화단을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속 주인공은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통영 시장에 당선된 강 당선인의 아버지였다.
글쓴이는 “어느 주민이 보낸 사진과 글이 너무 감동적”이라며 “강 당선인 아버님이 아파트 관리를 하시는데 선거일에도 열심히 일하셨다”고 적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아들이 시장 됐는데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아들이 시장이지 내가 시장이냐’고 답했다”며 “하는 일이니 계속하시겠다는데 진짜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 아버지 강종원(80)씨는 전매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뒤 20여 년을 통영에서 아파트 경비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당선인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강 당선인은 “(아버지는) 일을 하는게 건강에 좋다며 퇴직 후 줄곧 경비 일을 했다”며 “말린다고 그만둘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심한 듯 보이나 날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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