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통' 영광 법성포 단오제 성황..나흘간 10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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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의 영광 법성포 단오제에 나흘간 10만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 주최로 지난 15∼18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행사장에서 법성포 단오제가 열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올해는 행사 장소를 기존 숲쟁이공원과 법성포 다랑가지에서 뉴타운 행사장으로 일원화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법성포 단오제는 약 500년 전 조선 중기부터 매년 법성포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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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500년 전통의 영광 법성포 단오제에 나흘간 10만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 주최로 지난 15∼18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행사장에서 법성포 단오제가 열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올해는 행사 장소를 기존 숲쟁이공원과 법성포 다랑가지에서 뉴타운 행사장으로 일원화했다.
만선과 어민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 산신제, 당산제 등 제천의식이 열려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씨름,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창포 머리감기 등 단오의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장어 잡기, 쑥떡메치기, 부채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법성포 단오제는 약 500년 전 조선 중기부터 매년 법성포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동쪽의 강릉단오제와 더불어 명성이 높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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