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자 "도정핵심은 삶의 질 향상.. 낙오자 없는 충남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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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1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낙오자가 없는 충남을 만들도록 도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당선자는 이날 도정 인수위원회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수위는 민선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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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된 어르신이 살아갈 돈이 없어서 노점상을 해서는 안되는 사회, 병원비가 없어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는 사회, 먹을 것이 없어서 쓰레기 통을 뒤지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일부 인수위원들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사법적 판단을 기준으로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위는 도정철학을 준비하는 임시적 기구라는 점 때문에 불가피한 점이 있었지만 공직 임용은 엄격하게 따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선거캠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람들로 구성했지만 도정에 직접 참여하는 인선에 대해서는 충남 전체로 대한민국 전체로 눈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자는 기자회견에 이어 도청 문예회관에서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5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수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 계룡 금산), 부위원장은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과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김종민 인수위원장은 “그동안의 충남도정은 집권여당의 뒷받침이라는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양승조 당선자께서는 집권여당의 4선 의원, 당 사무총장 등 당의 정치적인 자산들이 뒷받침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을 살려 도민들의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는, 도민들의 삶이 변하는 도정이 되도록 인수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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