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토트넘, 연계 좋은 페키르가 손흥민보다 나을 수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9 15: 39

 "연계 좋은 페키르가 손흥민보다 나을 수도."
영국 HIT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나빌 페키르가 손흥민보다 토트넘에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페키르를 영입할 수 있다는 영국 선의 보도를 인용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페키르를 데려온다면 손흥민보다 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HITC는 "토트넘은 이미 잉글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들 중 한 명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나 "페키르가 케인, 에릭센, 알리와 함께 한다면 그들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고,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수비를 두렵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이 지난 두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페키르가 손흥민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때로 부족한 빌드업 능력에 지난 시즌 말미 폼이 떨어지는 등 기복 있는 모습을 손흥민의 약점으로 지적했다. 반면 페키르의 강점으로는 연계 플레이를 꼽았다.
올림피크 리옹의 에이스인 페키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서 30경기에 출전해 18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유로파리그에선 8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페키르는 '레블뢰 군단'의 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 중이다. 지난 16일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A매치 기록은 13경기 2골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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