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독거남' 머리카락, 뼈만 남은 상태 "다음 생엔 고독하지 않길"

이상우기자 2018. 6.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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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 다세대주택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2개월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5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A(55)씨가 주방 바닥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경찰은 검안 결과 A씨가 숨진 지 두 달 정도 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찰은 홀로 살던 A씨가 지병을 앓았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고독사로 보고 있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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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부산한 다세대주택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2개월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5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A(55)씨가 주방 바닥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통장은 "(A 씨가) 약 2개월간 보이지 않고 집에서 냄새가 났다"며 신고 경위를 공개했다.

A 씨는 주방 바닥에서 머리카락과 뼈만 남은 백골 상태였다고 경찰은 이야기했다.

또한, 경찰은 검안 결과 A씨가 숨진 지 두 달 정도 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찰은 홀로 살던 A씨가 지병을 앓았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고독사로 보고 있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생에는 고독하지 않길" "얼마나 외로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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