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물품받는 '여성안심택배' 이용 어떻게?

배민욱 입력 2018. 6.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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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5년간 총 149만8000명이 이용했다.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20개소에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택배주문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한다.

내 주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와 물품수령 장소 주소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여성·가족 분야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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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절차>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5년간 총 149만8000명이 이용했다.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20개소에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택배주문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한다. 내 주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와 물품수령 장소 주소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여성·가족 분야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택배보관함번호, 인증번호가 수령자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48시간 내에 해당 보관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총 2곳을 제외한 208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연체료가 발생된다.

시는 서울시 공간정보 빅데이터인 '서울정책지도'를 활용해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에 여성안심택배를 우선 설치했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의 거점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했다.

현대H몰, 11번가, GS홈쇼핑, NS홈쇼핑, Yes24, 롯데홈쇼핑, 씨제이오쇼핑, DHL. K쇼핑 등 9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등록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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