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10대 여학생 실종 나흘째..휴대전화 마지막 신호지점 수색

2018. 6.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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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학생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하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A양(고 1학년)을 찾기 위해 인력 500여명,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양은 실종 전 친구들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 만나서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남겼으며 16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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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수색 (강진=연합뉴스)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해 경찰이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19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일대에서 경찰이 인력과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areum@yna.co.kr
실종 위치추적(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강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강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학생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하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A양(고 1학년)을 찾기 위해 인력 500여명,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A양은 실종 전 친구들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 만나서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남겼으며 16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를 조사했다.

그러나 B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17분께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휴대전화에는 A양과의 통화나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휴대전화 기록 복구를 의뢰하고 B씨의 사망 전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집과 20여km가량 떨어진 도암면에서 잡힌 점 등을 토대로 이 일대를 수색 중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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