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구 브랜드로 유명한 나란데.." 스웨덴 침대 축구에 '분노'

천금주 기자 2018. 6. 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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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제축구연맹(FIFA)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결국 패했다.

후반 20분쯤 스웨덴의 주장인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면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9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조별리그 F조 한국-스웨덴 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스웨덴 선수들의 경기 태도가 달라졌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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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제축구연맹(FIFA)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결국 패했다. 후반 20분쯤 스웨덴의 주장인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면서다. 그 후 스웨덴 선수들이 시간끌기를 하며 이른바 ‘침대 축구’를 펼쳐 비난을 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9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조별리그 F조 한국-스웨덴 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스웨덴 선수들의 경기 태도가 달라졌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후반 손흥민과 맞붙은 마르쿠스 베리 선수가 경기장에 누워 일어나지 않자 배 아나운서는 “침대축구가 중동에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시간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충분히 누워서 쉬다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후반 29분쯤 또다시 스웨덴 선수가 경기장에 드러눕자 “스웨덴이 가구 브랜드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한데 잔디에 누워서 편하게 쉬다가 일어난다”고 비난했다. 해당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를 뛰자 “아주 잘 뛴다”고 조롱했다.

후반 33분에 세바스티안 라르손 선수가 갑자기 드러눕자 배 아나운서는 “또 한명이 눕는다”며 “이승우가 시간 끌기 하지 말라고 주심에게 얘기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MBC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도 느닷없이 그라운드에 누은 라르손 선수를 이승우가 일으켜주려 하다 되레 라르손 선수에게 되레 봉변을 당하는 장면을 보며 “중동에만 침대축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북유럽에도 있었다”고 분노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엔 “스웨덴 가수회사 이케아의 세무조사를 요청한다”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이 밖에도 “이케아 철수” “삼성전자 이케아 인수 청원” “비겁한 나라 스웨덴과의 국교를 끊고 선전포고해야 한다” 등의 청원도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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