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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옥수수·비디오포털에선 보고 포털에선 못본다


KT·네이버·카카오 중계권 협상 실패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통신사의 모바일 IP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다수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포털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oksusu)'와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은 러시아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를 비롯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한다.

이는 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상을 마쳤기 때문이다.

옥수수에서는 쓰고 있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경기를 볼 수 있다. 비디오포털에서는 로그인 후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다만 KT의 '올레tv 모바일'과 네이버·다음(카카오) 등 포털에서는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지상파 방송사와 협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KT 측은 "경기 직전까지 협상에 임했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포털 측에서는 지상파 방송사가 부르는 가격과 차이가 커 협상이 불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시간 중계 외에 주요장면 리플레이 등을 볼 수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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