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대구 도심에 벌 수 천마리 출현..시민들 혼비백산

2018. 6. 18.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오후 대구 도심에 벌 수 천마리가 출현해 시민들이 놀라 한동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시 중구 옛 한일극장 앞 인도 주변에 벌 수 천마리가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벌들은 대부분 가로수 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일부 벌이 주변 가게 안까지 날아다니는 바람에 놀란 시민들이 벌을 피해 대피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18일 오후 대구 도심에 벌 수 천마리가 출현해 시민들이 놀라 한동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꿀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시 중구 옛 한일극장 앞 인도 주변에 벌 수 천마리가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벌들은 대부분 가로수 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일부 벌이 주변 가게 안까지 날아다니는 바람에 놀란 시민들이 벌을 피해 대피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양봉 전문가 도움을 받아 벌을 빈 상자에 몰아넣은 뒤 소각 처리했고 중구청 보건소도 긴급방역을 벌여 2시간여 만에 벌들을 모두 퇴치했다.

양봉협회 관계자는 "대구 인근이나 심지어 시내에서도 벌을 기르는 경우가 많다"며 "여왕벌을 따라 이동하는 벌들이 가끔 도심에 나타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 정부, 사형제 폐지 선언 추진…미집행 61명 어떻게 되나
☞ 스웨덴전 해설 박지성 "포르스베리 가장 경계해야"
☞ 남편에 울고 사기에 속고…여성 의뢰인 등친 흥신소장
☞ '심석희 폭행' 조재범 前코치 출석…취재진에 한 말은?
☞ '외상값 10만원 때문에…' 불 질러 3명 사망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