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파나마] 즐라탄, 벨기에 8-0 대승 예상

기사승인 2018-06-18 1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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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파나마] 즐라탄, 벨기에 8-0 대승 예상

집에서 편히 월드컵을 관전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가 벨기에 대 파나마전에서 벨기에의 대승을 예상했다. 즐라탄은 벨기에가 파나마를 8-0으로 격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벨기에는 19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피스키 스타디온에서 파나마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체급 차이가 제법 나는 두 팀이다.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덴 아자르 등 ‘황금 세대’로 일컬어지는 주축 선수들이 전성기를 맞이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피파 랭킹은 독일과 브라질에 이은 3위다.

반면 파나마는 피파 랭킹 55위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뒤에서 5번째로 순위가 낮다. 파나마 뒤에는 한국(57위), 일본(61위), 사우디아라비아(67위), 러시아(70위)만이 있다.

이런 가운데 즐라탄이 유럽 몰타의 베팅 업체 벳하드를 통해 벨기에의 8-0 승리를 예상했다. 스웨덴 대표팀 합류가 좌절된 즐라탄은 벳하드와 계약을 맺고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 전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즐라탄은 고국 스웨덴과 한국 등이 속한 F조 조별 예선의 결과 또한 예측했다. 즐라탄은 스웨덴이 한국을 3-0으로 제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18일 자정에 펼쳐진 독일 대 멕시코전의 결과는 맞추지 못했다. 그는 독일의 3-0 승리를 예견했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독일을 1-0으로 제압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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