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간다" 강진서 10대 사흘째 실종..헬기 동원 수색(종합)

2018. 6.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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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사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인력 500여명,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A양을 찾고 있지만 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자택에서 20여km 떨어진 곳에서 잡힌 점 등을 토대로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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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아버지 친구 통해 아르바이트" 암시..아버지 친구는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TV 캡처]

(강진=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사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은 실종 전 SNS에서 친구들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를 파악했다.

그러나 B씨는 지난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력 500여명,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A양을 찾고 있지만 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자택에서 20여km 떨어진 곳에서 잡힌 점 등을 토대로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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