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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인도네시아 전선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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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인도네시아 전선시장 진출

입력
2018.06.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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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명노현(오른쪽에서 세번째) LS전선 대표와 판지 위나타(왼쪽에서 세번째) 아르타 그라하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18일 서울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명노현(오른쪽에서 세번째) LS전선 대표와 판지 위나타(왼쪽에서 세번째) 아르타 그라하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LS전선이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전선시장 공략에 나선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판지 위나타 아르타 그라하(Artha Graha) 그룹 회장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S전선과 AG그룹은 4,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공동 투자해 다음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시 인근 부지 6만4,000㎡(약 1만9,360평)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착공한다. 오는 2019년 말 완공 예정인 공장에서는 산업 인프라용 가공전선과 건설 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중저압 전선을 생산한다. 2025년 목표로 잡은 연간 매출액은 1억 달러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전선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도 활발해 전선시장이 매년 8% 이상 급성장 중이다.

LS전선 파트너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은 1973년 설립돼 은행 호텔 건설 리조트 사업 등을 하는 현지 10위권 대기업이다.

LS전선은 현재 베트남 전선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인도 미얀마 등 아시아 6개 국가에 생산법인을 보유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수년간 진출을 모색했고, 지난해 11월 ‘신남방정책’이 발표 된 뒤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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