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간다"던 10대 여학생 사흘째 실종

한승하 2018. 6.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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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간다"던 10대 여학생이 전남 강진에서 사흘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인력을 동원해 B씨가 발견된 지점과 A양의 주거지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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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간다”던 10대 여학생이 전남 강진에서 사흘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은 실종 전 SNS에서 친구들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양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B씨는 지난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력을 동원해 B씨가 발견된 지점과 A양의 주거지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강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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