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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박보영 소속사와 계약 소식에 누리꾼 “연기 지망생들 박탈감 느껴”

백민경 기자
입력 : 
2018-06-18 15:48:05
수정 : 
2018-06-18 23: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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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사진|이예림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방송인 이경규 딸 이예림이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경규의 딸이라는 타이틀에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18일 “이예림과 약 10개월 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이예림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예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에는 박보영을 비롯해 박보미, 강선화, 김성범, 공예지 등이 소속돼 있다.

신인들이라면 쉽게 넘보기 힘든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경규 딸이라는 타이틀 외에 뭐가 소속사까지 계약하게 만든 것인지, 개인의 역량을 평가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수 많은 연기지망생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줬다”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금수저 논란 있을 듯”, “나도 연예인 부모 뒀으면 좋았겠다”, “아버지 이름에 먹칠하지 말기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미리 색안경 끼고 보진 말자", "일단 연기 보고 평가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예림이 출연 예정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 못생김으로 놀림 받고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도경석(차은우)과 진실된 사랑을 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이예림은 극 중 통통한 외모 때문에 놀림 당하는 태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bmk22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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