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또 연사로 나선다

연사로서 공식무대 선 것만 올해로 네 번째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 경영철학 직접 설파
  • 등록 2018-06-18 오후 3:01:43

    수정 2018-06-18 오후 3:04: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4월 9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다오 BFA호텔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조찬 강연 무대에 올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SK그룹).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태원(58) SK그룹 회장이 연사로 나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자신의 경영철학을 또 한번 설파한다.

스타트업 육성업체 스파크랩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시카고 포럼’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 연사로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최 회장이 연사로서 공식석상에 오르는 것은 올해로 네 번째이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포럼과 베이징포럼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월 보아오포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글로벌 지속가능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관련해 강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최 회장은 그동안 공을 들여온 사회적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 설득력 있게 소개, 설파하면서 글로벌 리더들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SK그룹 차원에서는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객관적 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새로운 회계처리 방식을 개발했으며 이미 일개 ‘경영학 담론’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소신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기업이 경제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더블 바텀라인’(DBL) 경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 포럼은 미국 시카고대의 연중행사다. 올해는 스파크랩 데모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최태원 회장은 시카고 포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다양한 협업 사례도 논의될 예정이다. 스파크랩은 “SK그룹이 지난 2015년 국내 스타트업 ‘쏘카’에 투자했고, 올해 1월에는 SK 오픈콜라보센터를 여는 등 스타트업 육성 활동을 하고 있는 게 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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