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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업체 스파크랩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시카고 포럼’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 연사로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최 회장이 연사로서 공식석상에 오르는 것은 올해로 네 번째이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포럼과 베이징포럼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월 보아오포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글로벌 지속가능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관련해 강연을 펼친 바 있다.
최 회장은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소신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기업이 경제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더블 바텀라인’(DBL) 경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다양한 협업 사례도 논의될 예정이다. 스파크랩은 “SK그룹이 지난 2015년 국내 스타트업 ‘쏘카’에 투자했고, 올해 1월에는 SK 오픈콜라보센터를 여는 등 스타트업 육성 활동을 하고 있는 게 한 사례”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