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IS] '큐브 에이스' 비투비의 바람직한 성장

황지영 2018. 6.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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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그룹 비투비가 바람직한 성장을 입증했다. 5년 만에 열린 큐브 패밀리 콘서트에서 특유의 '비글매력'을 어필하는 것은 물론 선후배를 연결하는 기둥 역할까지 수행하며, '큐브 에이스'로 활약했다.

비투비는 18일 오후 6시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 활동에 돌입한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 타이틀을 붙인 앨범으로 비투비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선공개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더 필링(The Feeling)을 비롯해 '콜미(Call me)' '예(Yeah)' '블루 문(Blue Moon)' '아이스 브레이커(IceBreaker)' '1, 2, 3' 가 수록된다.

신곡 발매 전이지만 비투비의 '열일'은 컴백과 상관없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5년 만에 열린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UNITEDCUBE -ONE-)'에 올라 따로 또 같이 매력을 어필했다. 정일훈은 선배 현아와 함께 섹시 퍼포먼스를 연출했고 서은광은 후배 유선호와 감미로운 화음을 펼쳤다. 임현식은 24명의 큐브 보컬라인의 '한걸음'을 작사 작곡했고, 정일훈은 래퍼 라인의 '머메이드'를 만들어 이민혁과 함께 후배들을 이끌었다. 완전체로는 '무비' '괜찮아요', '언젠가', '그리워하다', '파이널 : 우리들의 콘서트' 등 히트곡 무대로 다재다능 매력을 폭발했다. 관객을 휘어잡는 무대 매너 또한 압권이었다. 팬들은 물론 공연 관계자들까지 웃기는 재치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풀었다가 감성 발라드로 긴장감을 다시 형성하는 '밀당 공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2012년 3월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비투비의 진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11년차 현아·10년차 조권부터 2개월차 유선호·(여자)아이들까지 선후배를 이어주는 분위기메이커까지 자처했다. 육성재는 "모두가 사부 같은 느낌이다"며 큐브 가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5년 전 큐브 콘서트를 준비할 때만 해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남아 대견하다. 멤버 형들에게도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5년 후에도 잘 버티고 있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은광은 "5년 전에도 큐브 콘서트에선 데뷔 막내였는데 지금은 후배들이 많아졌다. 이전보다 여유도 생기고 책임감도 커져서 스페셜 무대로 자발적으로 했다. 후배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컴백과 콘서트 준비를 병행한 것에 대해선 "체력적으로는 힘들 수 있겠지만 준비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 컸다. 데뷔한 이래 총 13개의 앨범을 냈고 이번에 미니 11집 앨범이다.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앨범을 통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비투비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앞서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음악방송 다관왕을 차지한 '그리워하다'를 이을 섬머 히트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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