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서 휴대전화 보며 걷던 40대女, 발 헛디뎌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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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방파제 등을 걸을 때 휴대전화에서 잠시 눈을 떼야 한다.
17일 오후 9시 30분께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박정일 목포해경 홍보팀장은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대전화 등을 보며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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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선착장, 방파제 등을 걸을 때 휴대전화에서 잠시 눈을 떼야 한다.
17일 오후 9시 30분께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북항파출소 직원들은 안벽을 붙잡고 있는 김모(56)씨와 박모(46·여)씨를 발견하고 구명환 등을 던져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와 박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박씨는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다.
남편은 부인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뛰어들었으나 안벽을 오르지 못하고 붙잡은 채 사투를 벌여야 했다.
박정일 목포해경 홍보팀장은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대전화 등을 보며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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