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탁현민 선고일..靑 "결과 나오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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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탁현민(46) 청와대 의전비사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선고가 18일 예정된 가운데 청와대는 "결과 나오면 보겠다"라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탁행정관 선고 이후 청와대 조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이날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탁 행정관의 공직선거법위반 등에 대해 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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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양새롬 기자 = 지난해 대선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탁현민(46) 청와대 의전비사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선고가 18일 예정된 가운데 청와대는 "결과 나오면 보겠다"라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탁행정관 선고 이후 청와대 조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이날 오후 2시 510호 법정에서 탁 행정관의 공직선거법위반 등에 대해 선고한다.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탁 행정관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행사의) 원래 목적은 투표 독려라고 하지만 선거일 3일 전"이라며 "순수하게 투표 독려를 하려고 했다면 장소사용이나 비용처리, 배경음악 선택에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탁 행정관은 최후진술에서 "뭐가 크게 잘못된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2012년 대선 로고송을 2017년에 틀었다는 것이 검사의 말처럼 중요한 요건이 되는지도 잘 이해 안된다"고 말했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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