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안전공단, 7세 이하 어린이 대상 카시트 무상보급

권소현 2018. 6.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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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8월 말경에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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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1100대, 주니어용 카시트 500대 보급
저소득층·취약계층 위주로 선정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용은 3세 이하(2016년~2018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2~2015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에 해당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선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8월 말경에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의 카시트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8800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카시트는 차 사고시 어린이 보호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머리 상해치가 10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의 자료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 및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며 “공단은 카시트 착용 캠페인은 물론이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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