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150분'..나윤권, 단독 콘서트 '오랜만이야' 성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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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윤권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윤권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나윤권의 네 번째 음악 이야기 '오랜만이야''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뿐만 아니라 나윤권의 음악 이야기의 특별한 이벤트 '듀엣가요제'에서 당첨된 남성 팬과 함께 '기대'를 즉석에서 불러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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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나윤권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윤권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나윤권의 네 번째 음악 이야기 '오랜만이야''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약 11년 만에 발매한 정규 3집의 수록곡 히트곡까지 다양한 무대들을 꾸미며 150분을 완성했다.
'오랜만이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프 온리'(If Olny)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나윤권은 '유난히도' '러브 테라피'(Love Therapy)로 로맨틱한 오프닝을 펼쳤다. '그대가 있으니' '기대' '364일의 꿈' '우주 안에서' '뒷 모습' 등 그의 숨겨진 명곡, 히트곡들을 이어가며 듣는 이들의 단번에 매료시켰다.
이어 '사랑을 잊다' '벨루시아'(Bellucia), 성시경의 '미소천사'로 신나는 멜로디의 곡들로 팬들과 함께 리듬을 느끼며 현장은 한껏 뜨겁게 달궈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특별했다. 가수 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안부'를 팬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시키고, 팬들의 신청 곡을 받아 김건모의 '빨간 우산', 김동률의 '감사'를 나윤권의 명품 보컬로서 재탄생을 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나윤권의 음악 이야기의 특별한 이벤트 '듀엣가요제'에서 당첨된 남성 팬과 함께 '기대'를 즉석에서 불러 관심을 받았다. 공연 시작 전 팬들의 사연을 받아, 전화로 팬만을 위한 신청 곡을 무반주로 라이브를 이어가기도 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콘서트에는 주변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펼쳐졌다. 16일에는 옥상달빛, 17일에는 유성은이 무대에 올라 나윤권을 응원했다.
이후 첫 자작곡 '애창곡'과 3집 타이틀곡 '10분 거리인데'를 부른 앙코르로 '내가 될 그날까지' '나였으면' 등을 부르며 무대를 채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케이-준 엔터테인먼트]
나윤권|오랜만이야|이프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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