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 수사 맹비난.."마녀사냥"

김용덕 2018. 6. 1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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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녀사냥! 러시아와 공모는 없다"면서 "이제 그들(특검)은 러시아 공모가 없었던 것과 관련해 사법 방해(혐의)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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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녀사냥! 러시아와 공모는 없다"면서 "이제 그들(특검)은 러시아 공모가 없었던 것과 관련해 사법 방해(혐의)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특검은 폴 매너포트 전 캠프 선대본부장 등을 추가 기소했지만, 적용한 혐의는 러시아와의 내통이 아닌 '우크라이나 정치 로비' 의혹과 관련해 위증을 사주했다는 사법 방해 등 혐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CBS 방송에 출연해 "뮬러의 수사는 수사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반드시 뮬러 때문은 아니고 완전히 거의 불법이고 비윤리적인 이 수사의 기원 때문"이라면서도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뮬러와 그의 사람들이 수사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뮬러 특검은 올여름 내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종결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김용덕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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