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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곧 마지막 훈련…하이브리드 잔디가 변수

곧 마지막 훈련…하이브리드 잔디가 변수
입력 2018-06-17 20:02 | 수정 2018-06-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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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여기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내일, 우리나라와 스웨덴이 16강 진출의 운명을 가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될 그라운드인데요.

    4만 5천여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 2만여 석 정도를 스웨덴 관중들이 채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응원단도 적지 않은 분들이 오시긴 했는데 지리적 여건상 아무래도 스웨덴 응원단이 많을 수 밖에 없어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내일 경기는 이곳 시각 오후 3시에 시작되는데 날씨는 구름이 약간 낀 가운데 기온은 25도 정도로 예보돼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잠시 후 이곳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습니다.

    거의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한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처음 경험해보는 하이브리드 잔디입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이 치러지는 12개 경기장에는 천연잔디에 인조잔디를 보강한 하이브리드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히이브리드 잔디는 천연잔디보다 그라운드 표면이 균일하기 때문에 볼의 반발이 적고 슬라이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골키퍼의 경우엔 슈팅한 공이 그라운드에 바운드 됐을 때 천연잔디 구장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선수들이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를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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