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는 자유한국당에 박주민은 이렇게 요구했다

2018. 6.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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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희가 잘못했다"며 '무릎 사죄'를 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석고대죄를 한 자유한국당에 '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고는 있느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박 의원이 대신 답을 적어준 것이다.

박 의원은 "저희들도 잘못한 것 많습니다. 정말입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하려 합니다"라며 "꼭 힘 합쳐 주세요! 또 말로만 반성한다면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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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하향, 공수처 설치,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자유한국당 반대로 무산된 개혁안에 "찬성해주세요"

[한겨레]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선거가능연령 낮추어 주세요. 다른 당들은 전부 찬성하는데 유일하게 반대하셨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희가 잘못했다”며 ‘무릎 사죄’를 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석고대죄를 한 자유한국당에 ‘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고는 있느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박 의원이 대신 답을 적어준 것이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된 개혁입법을 일일이 열거했다. △공수처 설치 △소방관 국가직화 △판문점 선언 승인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부동산 보유세 강화, 법인세 강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등이다. 박 의원은 “저희들도 잘못한 것 많습니다. 정말입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하려 합니다”라며 “꼭 힘 합쳐 주세요! 또 말로만 반성한다면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할 것”이라고 적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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