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통영연화도~우도간 총연장 309m 보도교 준공

19일 준공식,총사업비 98억원 투입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06-17 15:17 송고
통영시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통영시제공)© News1
통영시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통영시제공)© News1

통영시는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준공식을 오는 19일 오전 11시 욕지면 연화도 연화마을 물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총사업비 98억원으로 지난2015년 11월 착공됐다. 
총연장 309m인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연화도에서 무인도인 반하도까지 현수교 230m와 반하도에서 우도까지는 강관트러스교 79m로 연결됐다. 

보도교로 이어진 두섬은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섬으로 바다에 핀 연꽃이란 불교의 전설을 갖고 있는 연화도는 면적이 3.41㎢로 불교의 성지 순례지로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연화도는 사방이 기암절벽에 둘러쌓여 있으며 용이 대양을 향해 헤엄쳐 나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용머리는 그 절경이 빼어나다.
우도는 일반인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섬 생김새가 '누워 있는 소와 같다'고해 붙여졌으며 일명 소 섬이라 불린다. 전국에 우도라는 명칭을 가진 7개의 섬 중 제주도 우도 다음으로 크다.

지난 2011년 행안부의 찾아가고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25억원의 사업비로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통영시는 이번 연화도~우도 보도교의 준공으로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볼거리 제공으로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준공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glee6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