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인기가요'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성공 기원 특집'을 마련했다
17일 SBS '인기가요' 제작진 측에 따르면 당일 방송되는 '인기가요'는 월드컵 특집으로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보다 성숙하고 강렬해진 걸크러시로 돌아온 블랙핑크가 컴백 무대를 가진다.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생방송 무대에 올린다. '뚜두뚜두'는 첫 소절부터 마지막 마디까지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가사에 담은 게 특징이다.
샤이니는 청량함이 돋보이는 신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를 비롯해 '독감'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 원트 유'는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트로피컬 하우스곡으로, '독감'은 아련한 기타 리프와 뭄바톤 리듬이 서정적으로 어우러진 곡으로 '데리러 가'(Good Evening)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월드컵 응원을 위해 세 팀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먼저 더이스트라이트와 엔플라잉이 밴드그룹으로 한 팀이 되어 '챔피언'을 부른다. 사무엘, MXM, 더 보이즈, 스키즈 등의 남자아이돌 그룹은 '인가즈'라는 이름으로 시원한 야외 풋살장에서 '뿜뿜'을 선보인다. 여자 아이돌은 우주소녀, 모모랜드, 프리스틴V 멤버들이 '우.모.프'로 뭉쳐 '거침없이'를 스페설 무대로 보여준다.
샤이니, 블랙핑크 외에도 유빈, AOA, 워너원, 빅톤, 엔플라잉, 온앤오프, 프리스틴V, A.C.E, 프로미스나인, 사우스클럽, 이달의 소녀 yyxy, NTB, 마르멜로 등이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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