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중 5승' NC, KT 꺾고 5연승.. KT 6연패

고동현 2018. 6.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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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는 또 다시 웃고 KT는 또 다시 고개를 떨궜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26승 44패를 기록했다. 9위 KT와의 승차도 1.5경기까지 좁혔다. 반면 KT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27승 42패가 됐다.

선취점은 KT가 얻었다. KT는 2회초 황재균과 박경수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중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NC는 3회 균형을 이뤘다. 박민우와 노진혁의 안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1-1.

양 팀 희비는 7회 엇갈렸다. NC는 7회 김성욱의 안타와 상대투수 보크, 야수선택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민우와 노진혁의 연속 적시타, 나성범의 내야 땅볼로 3점을 얻었다. 순식간에 4-1. 이어 8회 이상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KT는 9회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5월 18일 KT전 이후 한 달여만의 승리.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로 나선 박민우와 노진혁이 나란히 2안타 1타점씩 기록하며 활약했다.

KT는 또 다시 경기 막판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기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NC 왕웨이중.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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