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명단을 미리 공개했다.
통상적으로 경기 한 시간 전에 발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선발명단을 공개하는 선택지를 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를 필두로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망)와 메시, 막시밀리아노 메사(인데펜디엔테)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루카스 비글리아(AC밀란)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허베이 화샤)가 호흡을 맞춘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와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 에두아르도 살비오(벤피카)는 수비라인을, 윌리 카바에로(첼시)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피파랭킹에서는 아르헨티나(5위)가 아이슬란드(22위)에 앞서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전은 MBC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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