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월드컵 야식? 치맥, 족발 말고도 많아요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6 10:22

수정 2018.06.16 10:22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대표팀 조별예선경기가 저녁 9시부터 12시 사이에 배정돼 야식과 함께 경기를 즐기기 좋다. 대표적인 야식인 치킨과 피자, 족발 등이 있지만 보다 부담없이 경기 응원에 흥 더하는 '치어링 식음료'도 적지 않다.

■스프라이트와 함께 즐기는 깔끔한 치샐
스프라이트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음료다. 스프라이트 특유의 상쾌함과 청량함은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이 많은 야식 메뉴와 잘 어울려 입안의 텁텁함을 제거하고 식사를 상쾌하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짜릿한 맛의 코카콜라도 월드컵 경기 관람에 어울리는 음료다.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코카콜라는 특유의 톡쏘는 짜릿한 맛으로 월드컵 첫 골의 짜릿한 순간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야식의 대명사 치킨은 샐러드를 곁들인 '치샐(치킨+샐러드)'로 즐기면 칼로리와 소화에 대한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굽네치킨은 최근 신제품 '굽네 허니멜로' 치킨을 샐러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치샐 레시피'를 가미한 '허니멜로 샐러드 세트'를 선보였다. 굽네 허니멜로 소스와 샐러드가 잘 어울리는 것에서 착안해 샐러드와 함께 주문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월드컵 야식? 치맥, 족발 말고도 많아요
■무알콜맥주, 오븐에 구운 스낵 어때요?
무알콜음료는 다음 날 숙취부담을 줄이는 대안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저칼로리(30kal) 제품이다. 맥주 본연의 맛과 향에 가깝게 구현해 맥주 대신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무알콜 음료다.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한데다 다양한 맥주향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 맥주 특유의 풍미를 전달해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알콜 맥주에 곁들일 간단한 스낵으로 튀기지 않아 열량이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김스낵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의 미네랄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김으로 만든 스낵인 '비비고 김스낵 허니앤콘', '비비고 김스낵 핫스파이시'는 김에 쌀 칩(Rice Chip)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해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글루텐,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성분이 없고 인공색소나 향미증진제를 첨가하지 않은 '웰빙 간식'으로 늦은 시간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로 적합하다.

■강족들을 위한 '웰빙 야식'도
고칼로리 섭취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에게는 아몬드 우유와 따뜻한 오트밀 시리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칼로리는 낮고 풍부한 영양소를 갖춰 건강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다.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의 경우 일반 우유 대비 1/3 정도에 불과한 35㎉의 저칼로리(190㎖ 기준)에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 E와 33%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있다. 시리얼, 과일 등과 함께 야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국 식품 제조업체 펩시코의 오트(귀리)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함께 '핫 시리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과 '바나나 & 아몬드''크리미 밀크' '클래식 오트' 등 4종으로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의 제품이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고 건강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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