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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설레는 건 현주"...'하트시그널2' 김현우♥임현주, 마음 확인

기사입력 2018.06.16 07:30 / 기사수정 2018.06.16 01:3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하트시그널2' 김현우와 임현주가 먼 길을 돌고 돌아 사랑을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선택에 앞서 출연자들은 저마다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마음과 본능적인 이끌림 앞에서 갈등이 생긴 것.

먼저 마음을 표현하고 다가간 쪽은 김도균이다. 김도균은 겨울 여행에서 다녀온 뒤 김현우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최종 선택 3일 전의 일이었다. 김도균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잖아. 직진해야지 이제"라면서 "현주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김현우에게 고백했다. 김현우는 이를 복잡한 심정으로 들었다.

김도균은 임현주와 데이트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줄곧 드러냈다. 김도균은 임현주에게 "잔잔하고 편한 연애가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정 폭풍을 겪고 나니까 감정에 충실하게 연애를 하는 것도 후회 없는 연애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 그거를 늦게 알게 됐다. 하우스가 끝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임현주의 마음은 다시 김현우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임현주는 이 마음을 오영주에게 털어놨다. 임현주는 "내 마음과 머리랑 계속 싸운 것 같다"며 "첫 데이트를 하고 나서 현우 오빠가 좋은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현주는 "중간에 눈에서 멀어졌다. 왜냐면 만날 시간이 없었다. 이제 다시 볼일도 없고 만날 일도 없고 다시 감정이 이렇게 될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방탈출' 갔을 때 일차로 다시 (감정이) 왔다"고 털어놨다.

김현우 또한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마음을 확인했다. 시그널 하우스에서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출연자들에게는 각각 10분씩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김현우는 오영주와 대화에서 마음의 결정에 대해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주는 솔직히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오영주도 후회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알렸다. 오영주는 "(현주와 현우) 둘이 여행 갔다는 걸 알았을 때 쿨하게 그럴 수가 없겠더라"며 "되게 낯설고 엄청 섭섭하기도 하고. 다시 시간을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나는 똑같이 그럴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선택. 임현주의 마음을 줄곧 그래왔던 것처럼 김현우에게로 향했다. 김도균에게 잠깐 흔들렸던 마음이었지만, 이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김현우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현우는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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