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MIC] 前 나이지리아 GK, "크로아티아에 질 수 없다"

김유미 입력 2018. 6. 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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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에타피아 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골키퍼가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나이지리아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크로아티아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첫 경기 승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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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MIC] 前 나이지리아 GK, "크로아티아에 질 수 없다"



(베스트 일레븐)

그렉 에타피아 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골키퍼가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나이지리아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크로아티아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첫 경기 승리를 기대했다.

나이지리아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D조로 조별 라운드를 치른다. 첫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크로아티아와 맞대결로 펼쳐진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팀 중 역대 월드컵 본선에 두 번째(6번)로 많이 오른 팀이다. 본선 최다 진출국은 카메룬으로, 7번 본선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와 함께 D조에 묶인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킬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1강 2중 1약 구도 속에서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것이다. 에타피아는 “힘든 조다. 하지만 나는 나이지리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2위를 할 것”이라며 16강 진출을 전망했다.

에타피아는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일간지 <더타임스>를 통해 “그들이 스타트를 잘 끊기를 바랄 뿐이다. 어느 대회든 첫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서 우리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2002년과 2010년 아르헨티나에 패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란과 비겼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벌 수 있다면, 강한 정신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을 믿는다며 격려했다.

크로아티아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꼽았다. 다음 상대가 아르헨티나인 크로아티아에게 압박감과 부담을 심어주기 위해서 꼭 승리해야 한다는 게 에타피아의 생각이다. 그의 바람대로 나이지리아가 크로아티아를 꺾는다면, D조 2위 판도는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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