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왼쪽),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오른쪽) /AFPBBNews=뉴스1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FC 바르셀로나)가 월드컵 조별예선에 선발 출격한다. 이집트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는 어깨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15일 저녁 9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우루과이 대 이집트 전에서 양 팀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즈와 카바니가 투톱으로 나서고 그 뒤를 아라스카에타가 받쳐 삼각편대를 이룬다. 중앙과 수비는 난데스, 베치노, 벤탄쿠르, 카세레스, 고딘, 히메네즈, 바렐라가 맡고 골문은 무슬레라가 지킨다. 이집트는 모흐센, 트레제게, 엘사이드, 와르다, 하메드, 엘 네니, 압델 샤피, 헤가지, 가브르, 파티, 엘 셰나위를 선발로 내세웠다. 어깨 부상을 당한 살라는 벤치를 지키면서 기대를 모았던 수아레즈와 살라의 선발 맞대결은 불발됐다. 피파랭킹 14위인 우루과이가 45위인 이집트를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우루과이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지만 이집트는 역대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무대 출전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앞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이자 A조 첫경기에서는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0으로 대파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A조에서 16강에 진출할 팀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김사무엘 [email protected] 안녕하십니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