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신태용호가 만날 독일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제롬 보아텡(30·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에서 회복해 러시아 월드컵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보아텡은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몰두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부터는 서서히 회복 훈련을 실시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보아텡은 수장인 요아팀 뢰브 감독 아래 철저한 관리를 받는 중이다.
15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독일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기분이 좋다. 몸이 계속 좋아지는 등 매일 매일 개선되고 있다”며 “빨리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과제이지만, 감각은 떨어지지 않았다”고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했음을 전했다. 보아템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3회 연속 월드컵에 나선다.
특히 뢰브 감독과의 두터운 신뢰감이 돋보였다. 보아텡은 “뢰브 감독은 대표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서로 인간적인 신뢰와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며 “뢰브 감독이 선수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은 월드컵 통산 다섯 번째 정상을 노린다.
보아텡은 “우리는 토너먼트에서 강한 면모가 있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F조 독일은 조별예선 1차전 멕시코(17일)를 시작으로 2차전 스웨덴(23일)을 치르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27일)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독일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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