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펠레의 저주를 피할수 있을까?

살라가 이끄는 이집트 대표팀은 6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 우루과이와 일전을 펼친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에딘손 카바니(PSG)등이 포진한 남미의 강호.

그러나 살라가 속한 이집트는 우루과이의 호화 공격진 보다 또 하나의 변수와 맞서게 됐다. 그것은 바로 '펠레의 저주'로 불리는 축구전설 펠레의 응원.

그동안 펠레가 응원한 선수와 팀은 펠레의 응원과 반대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와 '펠레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펠레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살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너의 수상을 축하한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 더 많은 활약을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수많은 축구팬들은 "살라가 펠레의 저주를 피할까" "우루과이 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났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올시즌 소속팀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올려놓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살라가 '펠레의 저주'를 피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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