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혜정과 배우 이희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14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MC한혜진의 절친 모델 이현이, 이혜정,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희준과 부부의 연을 맺은 이혜정은 "결혼한 지 2년 정도가 됐다. 결혼은 너무 좋다. 연애 때는 눈만 마주쳐도 떨리고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그런건 없어졌다. 뜨거운 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분위기가 잘 안 잡히더라"라며 "남편이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면 웃기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혜정은 남편이 작품할 때 시나리오에 베드신이 있으면 알레르기가 난다며 "배우인걸 알고 만나고 쿨해야지 싶었는데 나중에 온몸에 알레르기가 났다. 병이 났다"며 "또 드라마서 한가인과 키스신을 발견했다. 그 뒤로부터는 안 본다"라고 애정어린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인생술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