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러시아 vs '4-5-1' 사우디, 개막전 선발 발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러시아 월드컵이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14일 밤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러시아와 아시아 다크호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개최국 러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 원톱에 스몰로프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자고예프, 사메도프가 포진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조느빈, 가진스키, 골로빈이 자리하고 포백 수비는 페르난데스, 쿠테포프, 이그나셰비치, 지르코프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아긴페크가 낀다.

이에 맞선 사우디는 4-5-1(혹은 4-1-4-1)이다.

원톱에 알살라위가 서고 공격 2선에는 알도사리, 알셰흐리, 알파라지, 알자삼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오타이프가 맡고 포백 수비는 알셰흐리, 알부라이크, 오사마 호사위, 오마르 호사위가 자리한다. 골문은 알마유프가 지킨다.

A조에서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이집트가 16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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