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이현웅 "지지해 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김춘상 기자 2018. 6.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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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후보는 14일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이현웅 후보는 이날 SNS에 빗속에서 시민들에게 절을 하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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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현웅 평화당 전주시장 후보(이 후보 페이스북 캡처) © News1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이현웅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후보는 14일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이현웅 후보는 이날 SNS에 빗속에서 시민들에게 절을 하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4개월여의 시간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없는 시간이었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사랑은 잊을 수 없을 것이며 제게 큰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 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열망이 시간을 더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제가 꿈꿔왔던 전주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 수 없게 돼 많이 아쉽다"면서 "앞으로 전주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이기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선거에서 총 32만3873표 중 8만5425표(26.83%)를 얻어 20만4416표(64.21%)를 얻은 김승수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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