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이성열-호잉 홈런포 '쾅쾅쾅' 한화, 넥센에 위닝시리즈

윤승재 기자 2018. 6. 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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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이성열과 호잉의 홈런포에 힘입어 넥센에 9-8 진땀승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이후 한화는 흔들리는 넥센 선발 김정인을 상대로 볼넷과 사구를 걸러 나가며 밀어내기 1점을 더 추가했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4-1 3점 차로 달아났고, 넥센 선발 김정인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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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성열-호잉 ⓒ한화이글스
한화 이성열 ⓒ한화이글스
한화 호잉 ⓒ한화이글스
한화 김재영 ⓒ한화이글스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한화이글스가 이성열과 호잉의 홈런포에 힘입어 넥센에 9-8 진땀승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호잉의 멀티포와 이성열의 투런포에 힘입어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린 한화는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재영이 6⅓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 시즌 5승을 거뒀다. 

◆ 4회 만루 기회 놓치지 않은 한화의 리드

이날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송광민이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백창수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내며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2루 기회에서 하위타선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넥센도 3회 동점에 성공했다. 3회 2사 후 등장한 김규민이 한화 선발 김재영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 김규민은 다소 높게 형성된 128km/h짜리 포크볼을 그대로 퍼올려 시즌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한화가 다시 달아났다. 4회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맞은 한화는 정은원의 땅볼로 1점을 달아났다. 넥센 2루수 김혜성이 병살로 이어가지 못한 것이 컸다. 이후 한화는 흔들리는 넥센 선발 김정인을 상대로 볼넷과 사구를 걸러 나가며 밀어내기 1점을 더 추가했다. 

◆ 호잉-이성열의 홈런포, 달아나는 한화

한화는 기세를 몰아 5회 1점을 더 달아났다. 1사 후 등장한 호잉이 넥센 김정인의 초구를 받아쳐 우월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4-1 3점 차로 달아났고, 넥센 선발 김정인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넥센도 5회 1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2사 후 주효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데 이어 이정후가 2루타를 쳐내며 2,3루 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한화 김재영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주효상이 홈으로 쇄도,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가 또 다시 달아났다. 7회초 이용규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성열이 130m 대형 투런포를 터뜨리며 2점을 추가, 6-2로 더 달아났다. 이성열은 이 홈런으로 시즌 13호를 기록했다. 

넥센은 8회말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1사 후 이정후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김하성과 박병호가 안타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고종욱이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됐다. 

◆ 또 터진 호잉의 홈런포로 승기 잡은 한화, 그러나...

위기를 넘긴 한화는 9회초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회성과 이용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1사 후 등장한 호잉이 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를 더 뽑아냈다. 호잉의 3점포로 한화는 스코어를 9-2로 만들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9회 넥센도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한화의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3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을 올렸지만, 2사 만루에서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추가 실점했다.

넥센의 추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속타자 이택근과 김민성이 연속안타를 쳐내며 2점을 더 추가, 8-9 1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안정을 찾은 정우람이 초이스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한화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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